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웹케시·쿠콘' 등기이사 사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진영 기자
입력 2025-02-03 1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사 독립 책임경영 가능 판단

  • 석 회장, 웹케시글로벌·비즈플레이에 집중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사진웹케시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사진=웹케시]

웹케시그룹은 석창규 회장이 그룹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그룹 내 상장사인 웹케시와 쿠콘의 등기이사에서 사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웹케시와 쿠콘은 상장사이고,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석창규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젊고 유능한 전문 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향후 석창규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케시글로벌은 그룹 상품의 해외 현지화를 성공시키고, 단기간 내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즈플레이는 2028년 내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향후 쿠콘은 국내 마이데이터나 핀테크 API 1위 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결제 API와 금융업 등 산업전반에 혁신 IT와 규제를 결합한 레그테크 데이터 시장을 준비 중”이라면서 "쿠콘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매입과 매 분기 주주 대상으로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정례 IR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쿠콘의 사업 성장성과 경영 투명성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쿠콘의 중장기 비전을 믿고 안심하고 투자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