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며 새 학기의 시작을 응원했다.
앞서 포스코는 광양·포항제철소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선물 신청을 받았으며, 3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선물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선물 지원은 2022년부터 시행된 양육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회사 차원의 축하 선물을 전달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축하선물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 축하선물은 초등학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유명 브랜드의 책가방 세트 △인기 교양도서 △학용품 세트 등 85개의 품목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자전거 · 학습용 의자 등 선물 종류를 다양화하여 직원들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급 물품 중 가족사진 촬영권을 추가해 첫 학교 생활의 시작을 앞둔 자녀와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들은 이렇게 준비된 선물 품목 85개 종류 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자녀들이 입학하기 전인 2월 중으로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정진하 광양제철소 과장은 “선물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초등학교 입학예정 자녀를 둔 직원들이 꼭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의 입학까지 살펴주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신혼여행 축하금 지급 △국내 기업 최초 육아기 재택근무제 △난임 치료 지원 △최대 2년 육아휴직 보장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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