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사망 원인은 '패혈증'?...도대체 어떤 질환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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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5-0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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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원 SNS
[사진=서희원 SNS]
클론 구준엽 아내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패혈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현지 매체 이핑뉴스는 서희원이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ECMO(체외막산소요법)를 투여받기 전에 사망했다면서 사망 원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었다고 보도했다. 

대만 흉부외과 전문의 두청저 박사는 "폐렴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중 산소 농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혈압이 충분하지 않아 폐렴이 악화돼 패혈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폐렴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희원의 증세는 지난달 31일 갑자기 악화됐고 긴급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한 뒤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2월 1일 서희원의 가족이 도쿄로 돌아와 서희원을 큰 병원으로 옮겼고 그의 상태는 잠시 호전됐지만 이후 급격히 나빠졌다. 한밤중에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2일 오전 7시에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오한, 고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특히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서희원의 화장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고인을 대만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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