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구매 적극 지원하겠다"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1200대 보조금 지원

국비 추가지원 포함돼 2024년보다 폭넓은 지원 가능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4일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은 내놨다.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1200대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방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하고자 오는 10일부터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올 상반기 전기승용차 1000대, 전기화물차 200대를 지원하고자 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을 비롯,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지원, 다자녀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국비 추가지원이 포함돼 2024년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 연속 2개월 이상 관내 주소를 둔 개인, 광주시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은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