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컨소시엄 13곳 모집..."상인·주민이 동네 브랜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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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5-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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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상인·상권기획자 등 협력...최대 1억5천만원 사업비 지원

중소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상인·상권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주체들이 주도해 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처음 도입돼 총 25개 동네상권을 지원했다. 

유형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협업과제를 통해 동네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수립형 △골목 상인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조직화를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등이 있다. 

전략수립형은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로컬 아카이빙,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을 지원해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8곳 내외의 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1억50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한 네트워크형은 골목 상인들의 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5곳 내외의 골목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역소멸 위기와 골목상권 쇠퇴의 어려움 속에서 작은 단위 동네상권은 조직화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지원사업 등에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대규모 상권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에서 늘 접하는 골목상권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3일 오후 2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교육장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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