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 승용차를 살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한은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보조금은 대당 3250만원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수소승용차는 총 150대고 이 가운데 1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
신청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이나 대리점에 하면 된다.
다만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이 2년 내 말소될 경우 차량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615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333대, 수소버스 43대, 수소청소차 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량은 15.7t, 온실가스 감축량은 2795t으로 추산된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동 등 7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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