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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평소 거식증으로 건강 안 좋아…사망 전 4차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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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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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사진EPA·연합뉴스
서희원 [사진=EPA·연합뉴스]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한 가운데, 서희원이 사망 전 병원에 4차례 이송된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나우뉴스 등은 서희원이 사망 전 4차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서희원의 일본 가족 여행 가이드를 맡았다고 주장한 한 중국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한 서희원은 당시에도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자 31일 밤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밤중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여행 중반 무렵 다른 가족들도 모두 서희원과 함께 병원을 찾아 임시 검진을 거쳐 독감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선 큰 병원으로 갈 것을 추천했지만 서희원이 처방받은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면서 다시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밤사이 상태가 갑작스럽게 악화됐다. 서희원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2일 결국 숨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희원씨는 평소에도 몸 상태가 아주 좋지는 못했다고 한다"며 "평소 거식증 등으로 인해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뜻하지 않게 독감까지 걸리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동생이자 연예인인 쉬시디(46·서희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들에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서희원의 장례는 일본에서 치러진다. 화장 후 유골을 대만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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