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구 남구, 글로벌 앞산캠프…미군 부대로 영어캠프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5-02-04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글로벌 앞산캠프, 초·중 6개교 150명 대상

대구 남구는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 사진대구남구
대구 남구는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 [사진=대구남구]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5년에도 남구 관내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4개교 117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생들의 전폭적인 참가 의사와 주한미군 대구기지의 적극적인 협조로 캠프 규모를 확대하였다.
 
글로벌 앞산 캠프 사업은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영어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학생 3018명이 참여했다.
 
대구 남구는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 사진대구남구
대구 남구는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 [사진=대구남구]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 지역 미군 부대의 사령관실·병영·식당 등을 체험하게 된다.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볼링·농구 등을 즐기는 시간도 갖는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2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열리며 각 학교는 4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6개교로 남덕초, 경상중, 남명초, 대봉초, 영선초, 협성경복중학교 150명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라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