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동구에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분양했고, 이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8년 말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부산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첨단 기술과 안전, 편리함이 결합한 미래형 하이엔드 상품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그린 시스템을 갖추고, LED 조명과 전기차 충전 설비로 친환경 생활을 지원한다.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호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은 아파트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며 "북항 개발과 더불어 부산의 미래가치를 선도할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이번 오피스텔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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