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국토부 승인·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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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5-02-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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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인구 남동·김량장동·역북동 일원 71만 6027㎡ 규모…서민 주거안정 효과 기대

용인중앙공원 공급촉진지구 위치도사진용인시
용인중앙공원 공급촉진지구 위치도[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4일 국토부가 처인구 남동·김량장동·역북동 일원 71만 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국토부가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지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청년 신혼부부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계획 승인’은 촉진지구 사업시행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의 승인 절차를 뜻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역 중 24만 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 2,770명) 규모의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촉진지구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9년 12월 31일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약 54%에 해당하는 2563세대(60㎡이하(971세대) 60~85㎡이하(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2120세대(60㎡이하(685세대) 60~85㎡이하(143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공급은 46세대가 계획됐다.
 
이와 함께 사업부지 안에는 남동에 1개의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상업용지는 전체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1만 9622㎡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6%에 해당하는 32만 6334㎡ 공원과 녹지로 계획했다. 이 중 24만 8181㎡에 친환경 숲을 테마로 어린이 공원 근린공원 수변공원 소공원 6곳을 마련하고 수목이식을 통해 식생을 복원할 계획이다.
 
지구계획 승인서 및 관계서류는 시청 주택정책과나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단지사업 2팀에서 열람할 수 있고, 지형도면은 토지이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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