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후보는 "중도보수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완전한 단일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진보 진영의 교육감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진정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1일 열린 단일화 회의에서 이 문제를 첫째로 다룬 뒤, 3일 상견례 간담회에서도 단일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의 일치된 힘이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출마 예정자인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교육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거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나아가 중도보수 진영이 패배할 경우, 부산 교육의 미래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결과는 부산시민에게 큰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부산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도보수 진영의 단결을 촉구했다. 그는 "어떤 조건이든 수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위한 과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가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모든 중도보수 후보들이 참여하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부산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통합추진위의 신속한 단일화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통합추진위는 단일화 추진을 위해 단일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상견례 간담회를 개최해 후보들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고, 5일에는 정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여론조사 업체 선정과 여론조사 문구 확정을 예정하고 있으며, 출마 예정자들에게는 7일까지 단일화 참여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단일화 참여 여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선거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합추진위는 출마 예정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진정한 단일화를 이루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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