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 및 의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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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2-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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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0회 삼척시의회 제2차 본회의

  • 윤희주 강릉시의회 위원장, 강원양돈농협 감사패 수상

제260회 삼척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삼척시의회
제260회 삼척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는 4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예산실, 감사법무실, 폐광지역 사업단, 총무과 등 4개 부서의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여러 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원학 국민의힘 의원은 경로당 급식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마을 부녀회와 같은 사회단체가 주기적으로 급식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 특히 지역 급식 배달 사업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정순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의 조기 집행을 촉구하며, 민생 관련 정책 사업의 신속한 발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체류형 관광 인구와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이광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삼척시의 차별화된 접근을 고민해 볼 것을 주문하면서, 통계 수치를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 추진에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례 제정이나 정책 개발에 있어 데이터 기반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향후 해당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원대학교 기숙사 건립과 관련하여 원룸 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삼척시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규제 완화 정책이 진정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원학 국민의힘 의원은 또 다른 제안으로, 고령자 및 난청인을 위한 의사소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 민원실에 조청 기와 문자 통역기를 구비할 것을 제안했다.
 
정연철 국민의힘 의원은 포항~삼척 철도 개통을 기회로 삼아 다중시설을 활용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관광 안내소 설치와 주말 연휴에 교통 안내 도우미 운영을 통해 삼척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방안을 모색하자고 주문했다.
 
김재구 국민의힘 의원은 공직자 유튜브 응원단 모집 시 다양한 계층을 포함해 삼척시를 홍보할 것을 제안하며, ‘청렴 자가 진단 및 학습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희주 강릉시의회 위원장, 강원양돈농협 감사패 수상
윤희주 강릉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오른쪽이 강원양돈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강릉시의회
윤희주 강릉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오른쪽)이 강원양돈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강릉시의회]

강원 강릉시에서는 4일 강원양돈농협 3층 대강당에서 제33기 강원양돈농협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히 윤희주 강릉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여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강원양돈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윤 위원장은 강릉시의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장기적인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윤희주 위원장은 “이 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결과물”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덕식 강원양돈농협 조합장은 윤 위원장이 지역사회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양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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