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박물관·도서관·미술관 등 안전관리 중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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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5-0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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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장관, '2025년 첫 번째 확대기관장회의' 주재

  • 다중문화시설 화재 예방, 안전 위험 요인 등 재점검 및 즉시 개선 주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확대기관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확대기관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문체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 등 기관장에 당부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확대기관장회의를 열고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등 소속 기관,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의 기관장에 이처럼 말했다.
 
유 장관 “박물관과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이고 문화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기관장들은 화재 예방은 물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관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위험 요인 등 안전 관리 전반을 재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기관별 안전 관리 체계와 지침을 잘 갖추고 있더라도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유 장관이 지난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현장에서 약속한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는 기관들은 시설별 안전 관리 현황을 보고하고, 안전 관리 강화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문체부는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3일 ‘화재 예방 및 관리 강화 대책 회의’, 4일 ‘확대기관장회의’, 5일부터 공사 현장 13개소 특별 안전점검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화재 및 안전 관리를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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