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발 관세 전쟁의 불안이 완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로 인한 미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코스피 2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4포인트(0.71%) 오른 2499.9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503.94에 개장해 0.7~0.9%대 상승률을 오가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52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4억원, 기관은 44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1.99%), LG에너지솔루션(2.25%),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현대차(0.75%), 기아(0.83%), KB금융(0.66%), 네이버(0.46%)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11%), HD현대중공업(-0.47%)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1.04%) 오른 727.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24.60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39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88억원, 기관은 92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13%), HLB(-0.50%), 리가켐바이오(-1.14%), 클래시스(-0.76%)는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66%), 에코프로(1.69%), 레인보우로보틱스(6.76%), 삼천당제약(15.90%), 리노공업(1.23%), 휴젤(0.41%)은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가 AI주를 포함한 전반적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고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소식도 양국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덕에 충격이 미미했다"며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최근 순매도를 만든 트럼프 관세, 딥시크 사태 등 유인이 약화되고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추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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