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개 소외도서 항로 신규 모집...인건비·유류비 등 선박운영비 지원

  •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대상 공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 6개 항로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해 운영하는 항로에 선박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4개 항로를 선정해 17개 소외도서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6개 항로를 추가 선정해 총 20개 항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해수부 연안해운과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사업 타당성과 계획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지자체·항로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동안 대중교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지자체에서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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