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최적의 보장·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속 설계사 중심의 영업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속 설계사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사에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만514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8년(1만5516명) 이후 제일 많은 수치다. 전년(1만3716명) 대비로는 10.3% 늘어났다.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고려하면 전속 설계사 확대는 시장의 흐름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보험업계에서는 상품개발과 판매를 분리해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등 비전속 영업조직이 팽창하는 추세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완전 가입, 최적의 보장·유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전속 설계사 중심의 상품 판매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GA 업계의 설계사 영입 경쟁이 부당 승환계약이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이와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도 “설계사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가족을 보장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보험사업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속 FP를 ‘함께 성장해야 할 핵심 이해관계자’로 정의하고 적극적인 양성에 나섰다. 전속 FP의 고충을 청취·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치된 ‘컨설턴트 불편지원센터’는 2023년 매달 80.9건의 불편 사항을 평균 2.1일 만에 처리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교보생명의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대외 민원 환산 건수는 9.24건으로 주요 경쟁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속 FP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자사에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만514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8년(1만5516명) 이후 제일 많은 수치다. 전년(1만3716명) 대비로는 10.3% 늘어났다.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고려하면 전속 설계사 확대는 시장의 흐름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보험업계에서는 상품개발과 판매를 분리해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등 비전속 영업조직이 팽창하는 추세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완전 가입, 최적의 보장·유지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전속 설계사 중심의 상품 판매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GA 업계의 설계사 영입 경쟁이 부당 승환계약이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이와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교보생명은 전속 FP를 ‘함께 성장해야 할 핵심 이해관계자’로 정의하고 적극적인 양성에 나섰다. 전속 FP의 고충을 청취·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치된 ‘컨설턴트 불편지원센터’는 2023년 매달 80.9건의 불편 사항을 평균 2.1일 만에 처리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교보생명의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대외 민원 환산 건수는 9.24건으로 주요 경쟁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속 FP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