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4일 오전현지시간 김경애-성지훈이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B조 필리핀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5/20250205133138494493.jpg)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은 5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컬링 믹스더블 예선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2대 0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전날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빙질 적응에 실패하며 6대 12로 패배했다.
카타르와의 예선 2차전에서는 14대 1로 반등했다. 이어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은 4엔드 2점과 5·6엔드 각각 1점씩을 추가해 12점을 쌓았다.
카자흐스탄은 7·8엔드에서 뒤집기 힘들다는 판단에 백기를 들었다.
두 선수는 2승 1패로 순항했다. 예선 4차전 상대는 개최국인 중국이다. 경기는 6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컬링 믹스 더블은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을 치른다. 각 조 1위는 4강으로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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