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4분기 매출 확대를 발판삼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생명보험업계는 회계기준(IFRS17) 관련 혼란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부정적이었다. IFRS17에 따르면 장부상 미래의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인식해야 하는데,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도 같이 떨어져 보험부채가 확대된다.
한화생명도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줄어든 7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4분기에 매출을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보장성 중심으로 상품구조를 다변화하고 영업을 강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인 한화손해보험이 호실적을 거둔 것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오는 2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보험계약마진(CSM), 지급여력비율(K-ICS) 등 구체적인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변경이 핵심 지표에 미친 영향 등도 기업설명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생명보험업계는 회계기준(IFRS17) 관련 혼란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부정적이었다. IFRS17에 따르면 장부상 미래의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인식해야 하는데,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도 같이 떨어져 보험부채가 확대된다.
한화생명도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줄어든 7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4분기에 매출을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보장성 중심으로 상품구조를 다변화하고 영업을 강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인 한화손해보험이 호실적을 거둔 것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