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회복 지연 여파로 전년대비 3.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04% 증가했다. 한샘 측은 공급망 최적화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분야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대비 4.2% 증가로 전환됐다. 홈퍼니싱 부문은 4분기에 전년대비 9.6% 성장하며 B2C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 프로모션인 쌤페스타를 비롯해 시즌별 캠페인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상암 사옥 매각 등이 반영돼 흑자로 전환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한샘은 시그니처 수납·호텔 침대·학생방·샘키즈 등 핵심 상품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접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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