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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2028년까지 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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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주호 기자
입력 2025-0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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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펫피아 조성…관광 인프라 확충 본격화

  • APEC 정상 회의 앞두고 세계적 반려동물 관광도시 도약 기대

주낙영 경주시장이 반려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반려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4년 간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10선 지정 및 환경 조성 △반려동물 펫피아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세계적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국비 확보 뿐만 아니라,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은 2023년부터 5년 간 매년 2개 도시를 선정해 총 10개 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울산, 태안, 포천, 순천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경주와 익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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