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091530218606.png)
국내 증시가 미국 발 관세 전쟁의 우려를 덜어내며 3거래일 연속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엔비디아 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과 예상치를 밑돈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락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2%) 오른 2517.2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521.82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652억원, 기관은 2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0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61%),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46%), 현대차(0.24%), 셀트리온(0.62%)은 상승 중이다. 기아(-0.61%), 네이버(-0.22%), KB금융(-7.36%), HD현대중공업(-1.78%)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1포인트(0.74%) 오른 736.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35.94에서 출발해 개장 초 0.94% 오른 737.87을 기록하면서 강세에 다가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2억원, 기관은 3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1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39%), 에코프로비엠(0.49%), 에코프로(0.17%), 레인보우로보틱스(4.72%), 삼천당제약(1.24%), 리가켐바이오(5.08%), 클래시스(1.73%), 리노공업(1.72%), 휴젤(1.24%) 등이 오르고 있다. HLB(-0.89%)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9월 이후 상승하며 증시를 괴롭힌 (미국채) 시장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반길 일이며 미 증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대 상승한 점 등을 보면 국내 증시도 오늘 차익실현 물량은 나올 수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중립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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