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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경찰인사, 내란세력 승진잔치…인사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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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5-0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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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장에 박현수 유력…"내란수괴 시즌2 인사"

  • "최상목, 민생물가 팽개치고 잿밥에만 관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을 두고 "까무라칠 내란세력 승진잔치"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찰인사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직도 내란수괴 윤석열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적었다.

앞서 정부는 경찰 고위직 인사로 치안정감 승진자로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을 내정했다. 박 국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에 임명됐다. 

다만 박 국장은 12·3 비상계엄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수 차례 전화한 것으로 확인돼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유력한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최 권한대행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잡아야 할 민생물가는 팽개치고 잿밥에만 눈이 어두워 내란수괴 윤석열 시즌2 인사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인사의 취소를 촉구한다"며 "역사가 국민이 당신들을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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