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장 초반 13%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3.49%(9만5000원)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300억원, 34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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