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주류회사 엠페라도는 멕시코의 주류회사 데스티레리아 로스 단산테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8000만 멕시코페소(약 6억 600만 엔). 고급 증류주 사업 강화에 나선다.
멕시코 자회사를 통해 데스티레리아 로스 단산테스의 발행주식 60%를 취득했다. 로스 단산테스 제품의 판매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로스 단산테스는 용설란을 원료로 하는 멕시코 특산 증류주 메즈칼의 제조사. 주력제품은 사명을 그대로 쓴 고급 브랜드 ‘로스 단산테스’와 ‘아리푸스’. 양 브랜드는 메즈칼 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인기상품으로 2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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