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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골목형상점가 방문…"맞춤형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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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2-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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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북촌계동길‧건리단길 찾아 상인 애로 청취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지역 골몰상권을 찾아 방문해 한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지역 골몰상권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서울 지역 골몰상권을 찾아 ‘골목형상점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와 광진구에 위치한 건리단길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했다.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는 북촌과 가회동에 인접해 있으며 음식점, 카페 외에도 의류, 화초 소매업, 공방,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종로구 대표 상권이다.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1월 23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오 장관은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내 미술품 전시와 화초, 에코백, 손수건·의류 소매업 등 다양한 점포들을 방문해 차담회를 하고 현장에서 현안들을 챙겼다.
 
이어 오 장관이 찾은 건리단길 골목형상점가는 대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이미 유명한 먹자골목 상권이며 작년 11월 4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이 지역 점포는 155개다.
 
오 장관은 ‘1유로프로젝트 코끼리 빌라’에 방문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혁신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지역혁신 사례와 참여 소상공인의 브랜드 창출 사례를 청취했다.
 
1유로프로젝트 코끼리빌라는 2년여 동안 방치된 송정동 4층짜리 빌라를 3년간 1유로에 임대해 개조한 곳이다. 10여 개 소상공인 브랜드에 무상임대해 지역 활성화와 상생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최근 코끼리 빌라 주변에 여행자를 위한 커뮤니티 호텔을 새롭게 구축하고 북가좌동에도 1유로프로젝트를 확산하는 등 지역 내 상인, 공간, 문화 등을 상호 연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오 장관은 “골목형상점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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