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더존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151901246677.jpg)
더존비즈온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저년 대비 21.7%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은 4023억원을 기록해 2023년 보다 13.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4000억을 넘겼으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2020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후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4분기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7.6%, 영업이익 18.9%가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6.4%에 달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실적이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WEHAGO, Amaranth 10, OmniEsol 등 핵심 솔루션에 통합된 강력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ONE AI는 출시 6개월 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며 주요 솔루션의 실적을 이끌었다.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 내재화되며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을 고려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더존비즈온 측의 설명이다.
더존비즈온 내부에서는 AI를 활용하며 핵심 솔루션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영업이익률 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간 매출 4000억 원 돌파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AI 회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실적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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