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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군민 중심의 소통군정 실현을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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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5-02-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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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강화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물 흐르는 듯한 '순리 행정'을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청도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내달 6일 청도읍까지 한 달간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하여 정책 제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 읍면별 군민 100~150명이 참석해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토론 주제 선정부터 군민의 참여로 시작돼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했으며,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군정 방향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군청 주요 간부 및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최종 주제가 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 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사업 연계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의 정책 주제로 토론과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각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 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읍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더 나은 청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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