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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경제연구원, 대만 올해 성장률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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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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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민간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은 올해 대만의 실질 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42%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시점의 직전 예측치(3.15%)보다 0.27%포인트 상향 수정했다. 올해 경제성장은 투자와 소비를 기반으로 외부수요도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경제지표 중 고정자본형성 성장률은 5.9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직전 예측치보다 1.02%포인트 상향 수정했다. 신흥 첨단분야 활황에 따른 반도체 설비의 구매수요 확대, 대만 반도체 기업의 자본적 지출(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비용의 총칭) 증가, 넷 제로를 위한 투자 가속화, 해외기업의 대만 투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민간투자 성장률은 직전 예측치보다 0.86%포인트 높은 5.66%로 예상했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2.11%로 직전 예측치보다 0.15%포인트 하향했다. 소매업과 외식업의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나 비교대상이 되는 기준치가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이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시장은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추이를 보이며, 민간소비가 대만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기여도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화・서비스 수출 증가율은 직전 예측보다 1.37%포인트 높은 6.05%로 예상했다. 주요국・지역의 금리인하 단행으로 최종제품 수요회복이 예상되며, 올해 세계무역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흥 첨단 분야 성장 등도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95%, 환율 평균치는 1달러=32.34대만달러(약 152.19엔)로 각각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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