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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국내 증시,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 상승 마감… "미 국채금리 하락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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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5-0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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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530, 코스닥 740선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당분간 채권발향 규모를 유지한다는 미국 재무부 방침이 알려지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해 코스피에서 순매도 중이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강세에 힘을 보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48포인트(1.10%) 오른 2536.7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5포인트(0.50%) 오른 2521.82에 출발했고 장중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폭을 두배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558억원, 기관이 162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이 60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기아(0.71%), 셀트리온(1.51%), 네이버(1.31%)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49%), KB금융(-6.70%), HD현대중공업(-2.10%)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34포인트(1.28%) 오른 740.3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6포인트(0.68%) 오른 735.94에 출발해 상승폭을 두 배 가량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88억원, 기관이 7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이 64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4.26%), 레인보우로보틱스(0.94%), 삼천당제약(4.46%), 리가켐바이오(5.65%), 클래시스(0.19%), 리노공업(6.40%), 휴젤(4.12%)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73%), HLB(-3.68%), 에코프로(-1.00%)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채권발행 규모 유지 방침에 트럼프 행정부의 장기채 발행 증가 우려가 완화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4%대 초반까지 하락했다"며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해 증시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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