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회의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승필 KT CTO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신용식 SKT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두현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조강원 모레 대표 뒷줄 왼쪽부터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강도현 제2차관 이경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장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수정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직무대리 정혜동 AI RD PM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164822544879.jpg)
배경훈 LG 인공지능(AI)연구원 원장이 6일 서울 중구 국가AI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및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 원장은 "이 모델을 만드는데 약 1000억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 연내까지 기술력을 증명하고, 다음 단계의 계획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배 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딥시크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엑사원을 개발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발표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그룹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개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배 원장은 "데이터를 구매하고 전문 기업들과 체계를 만들어 약 15조의 데이터를 모았다"며 "이 과정에서 저희 AI 에이전트가 몇백만 건의 문건을 자동으로 라이센스 이슈를 거르고 필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더 많이 모았다는 설명이다.
배 원장은 "매년 데이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약 80%의 메모리 효율화를 시키고 있다"며 "적은 데이터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AI를 만드는 고민을 계속하는 것이 국가 AI 경쟁력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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