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9.3%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28일이다. 최대주주는 소액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 29.4% △2023년 41.8% △2024년 48%로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이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적 경영방침에 따른 결과라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소액주주 중심의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