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안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085509759465.jpg)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충북 충주시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일 발생한 지진은 규모 3.1로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산업, 교통, 원전, 댐 등 주요 시설 피해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 상황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유감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모두 23건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접수는 없으나, 추가 피해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행안부는 이번 지진 발생에 따라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