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093419123417.jpg)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말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Phase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의 중간기착지다.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당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1단계)은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이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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