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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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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5-0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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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갯벌에 서산갯벌, 무안·고흥·여수갯벌 추가

  •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 예정

고흥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고흥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말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Phase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의 중간기착지다.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당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1단계)은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이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거쳐, 올해 3월부터 2026년까지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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