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특징주] 대왕고래 테마주, "경제성 없다" 결과에 동반 급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5-02-07 0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북 포항시 앞바다에 위치한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웨스트 카펠라호가 탐사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첫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장 대비 4450원(12.55%) 하락한 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성밸브(-14.38%), 동양철관(-10.79%), GS글로벌(-6.69%), 한전산업(-6.21%) 등도 내림세다.

실제 석유 시추와 관련이 없지만 '대왕고래 테마주'로 묶였던 아스팔트 제조업체 한국석유(-12.66%)와 흥구석유(-9.70%) 등도 내리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시추 가능성을 열어 놨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 데다 첫 시추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