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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첫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장 대비 4450원(12.55%) 하락한 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성밸브(-14.38%), 동양철관(-10.79%), GS글로벌(-6.69%), 한전산업(-6.21%) 등도 내림세다.
실제 석유 시추와 관련이 없지만 '대왕고래 테마주'로 묶였던 아스팔트 제조업체 한국석유(-12.66%)와 흥구석유(-9.70%) 등도 내리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시추 가능성을 열어 놨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 데다 첫 시추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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