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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평균 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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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5-0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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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당 746만1000원 기록

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용인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2.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구별로는 처인구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3.96% 올랐고, 기흥구가 2.82%, 수지구가 2.48% 상승했다. 처인구의 경우 지난해 4.84% 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진행으로 3개 구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로 ㎡당 746만1000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48번지로 ㎡당 449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부에 온라인이나 서면으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국토부에서 재조사와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4일 최종 조정한 가격을 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에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다"며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가 투명하게 결정·공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시 표준지 429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2.9%, 경기도 공시지가는 평균 2.7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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