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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학교육도 학력신장·책임교육 '두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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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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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교육 기본계획 수립…수학마스터즈클럽 운영, 하루 10분 수학 학습 등 핵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가운데이 수학체험센터를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가운데)이 수학체험센터를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정책기조인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담아 ‘2025년 전북 수학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전북 수학교육 기본계획은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수학교육’이라는 교육부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25~2029년)의 목표에 맞게 수업혁신과 학생의 수학적 성장 지원, 수학 교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정책 기조로 삼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문항 제작 연수, 문항제작 지원단 2개팀 운영, 학생 문제해결반 수학마스터즈클럽 30팀 운영, 학력신장 캠프 등을 추진한다. 

고등학생 학력신장 프로그램인 수학마스터즈클럽은 문항제작 연수를 이수한 교사가 4~5명의 소규모 멘토링반 운영을 통해 학생의 수학 성장을 관리하게 된다.

학력신장 캠프에서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공유된다.

이 밖에도 수학 독서교육, 학생수학동아리 운영, 고교 선택과목 이수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책임교육으로는 수학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소외계충을 위한 수학교육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수학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서는 수학AI기반 맞춤형 코스웨어 활용 학생 개별화 지원, 하루 10분 수학 학습 등을 권장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수학교육으로는 교육부와 함께하는 소외학생 난산증 학생 지원, 소규모 멘토링 사제동행팀 운영, 수리소양 진단 및 수학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상과 연계하는 수학체험전 운영, 모두가 함께하는 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수학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정책기조가 반영된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수학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고 수학적 사고를 넓히는 학교문화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 관련 진로 선택과 수학 학력신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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