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54430840613.png)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7일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83포인트(0.58%) 내린 2521.9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18%) 낮은 2532.09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강세 전환하기도 했지만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예정된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이민자 추방조치 등 노동공급의 감소 추세가 고용자수 하락을 상쇄 중인 상황에서 오히려 노동지표가 좋게 나오면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2억원, 210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6.52%), KB금융(1.30%), HD현대중공업(2.64%)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25%), LG에너지솔루션(-1.75%), 현대차(-1.47%), 기아(-23.33%), NAVER(-2.8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81%0, 증권(1.02%), 건설(0.51%)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기기(-4.26%), 전기가스(-4.07%), 보험(-1.72%), 화학(-1.70%), 음식료담배(-1.48%)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35%) 오른 742.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6%) 내린 739.88에 개장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9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은 530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0.92%), 에코프로(0.34%), 레인보우로보틱스(9.61%), 클래시스(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0.13%), 에코프로비엠(-1.30%), 삼천당제약(-4.74%), 리가켐바이오(-1.24%), 리노공업(-0.23%), 휴젤(-0.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85%), 비금속(2.82%), 전기전자(0.95%), 제조(0.78%), 출판매체복제(0.70%) 등이 강세였고 운송창고(-1.31%), 건설(-1.10%), IT서비스(-0.95%), 금속(-0.79%), 유통(-0.74%)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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