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440원 후반대에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447.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445.5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에는 1445원~1448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날 밤 미 노동부는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의 예상은 16만 9000개로 지난해 12월 25만 6000개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7.792를 기록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9.47원보다 5.48원 올랐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고, 중국이 자국 통화를 절하할 경우 원화도 이에 연동돼 추가 절하될 것"이라며 "이 국면이 본격화되면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0원 선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447.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445.5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에는 1445원~1448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날 밤 미 노동부는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의 예상은 16만 9000개로 지난해 12월 25만 6000개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9.47원보다 5.48원 올랐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고, 중국이 자국 통화를 절하할 경우 원화도 이에 연동돼 추가 절하될 것"이라며 "이 국면이 본격화되면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0원 선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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