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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이(嘉義)현 정부과 타이난(台南)시 정부는 지난달 21일 새벽 자이현을 진원으로 발생한 매그니튜드 6.4의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리하는 경우 최고 200만 대만달러(약 940만 엔), 철거하는 경우 최고 300만 대만달러를 지급한다.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해서는 상해 정도에 따라 1인당 3만~50만 대만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타이난시 정부에 따르면, 21일의 지진으로 시내에서 난시(楠西)구와 위징(玉井)구의 피해가 특히 컸다. 23일까지 지진 피해가 보고된 건물은 2650곳에 달했다.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지진은 21일 오전 0시 17분 자이현을 진원으로 발생했다. 자이현에서 최대 진도 6약, 타이난시와 가오슝(高雄)시에서 최대 진도 5약이 각각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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