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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 위한 4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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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5-02-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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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함께하는 4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함께하는 4자 회의를 열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시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없다. 설령 대학병원이 유치되더라도 완공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파주시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타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선택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에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병원인 파주병원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수준을 높이고 진료 과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진료하는 민간 대학병원은 고양시 동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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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이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함께하는 4자 회의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고 의원은 이에 착안해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파주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처럼 대학병원이 파주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하는 문제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공공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고준호 의원은 "한의과 설치와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주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고,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준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엄원자 의회사무처 과장 △손지연 공공의료팀장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추원호 파주병원장 △임광석 행정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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