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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는 도에서 추진하는 도립·군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시범사업 공모에 ‘꽃빛과 낭만이 머무는 김제 모악산’을 컨셉으로 사업을 구상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해 11월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300억원의 규모로, 3개의 테마공간으로 각 테마공간에 로맨틱 빛정원, 야생화 신비정원 등 9개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생태숲 일원 및 옛 야영장 부지 등에 볼거리 제공과 모악산 숲속 체험장으로 즐길거리는 물론, 하천길을 조성하는 등 모악산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관광요소를 접목해 활력있는 곳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일원을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악관광의 발전으로 연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모악산을 전북자치도 대표하는 친환경 산악관광지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GD’ 발대

8일 시에 따르면 ‘GD(Gimje Dreamers, 김제를 꿈꾸는 사람들)’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번 서포터즈는 기존 블로그 중심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총 69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향후 1년간 김제시의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소식과 명소를 발굴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에는 구독자 25만 명의 유튜버부터 팔로워 2만명 이상의 블로거까지 소셜미디어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시는 우수 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콘텐츠 제작 역량강화를 통해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김제시 홍보를 다체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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