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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견제 中 딥시크, 로봇·전기차로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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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5-02-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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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딥시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보안 문제 때문에 전 세계에서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 생성 인공지능(AI) '딥시크'가 로봇과 전기차 등으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는 최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에 자사 샤오톈 AI 어시스턴트와 딥시크 AI 모델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는 샤오톈의 문장 독해와 코드 생성, 수학, 추론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레노버가 지난해 초 공개한 샤오톈은 문서 요약이나 번역, 회의록 필사 등의 자동화 솔루션이다.

중국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UB테크는 자사 로봇에서 딥시크 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로봇이 지시를 잘 이해하고, 공장에서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현지 지리자동차는 딥시크의 R1 추론 모델을 자사가 개발한 신루이 AI 모델에 탑재하고 있다. 딥시크는 운전자 요구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쓰인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의 온라인 교육 자회사 유다오, 장쑤헝루이제약 등도 딥시크 도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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