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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실종기 잔해 발견…탑승자 10명 전원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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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5-02-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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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해안경비대·국가교통안전위원회 알래스카 놈 지역에서 비행기 잔해 발견...생존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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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 [사진=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우고 가다 추락한 소형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으나 생존자는 없었다.

7일(미 현지시각)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미 해안경비대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STB)가 사고기 잔해는 알래스카 놈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55㎞ 떨어진 지점의 해빙(海氷)에서 발견됐지만, 사고기는 완전히 부서진 상태였고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 등 탑승자 10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악천후로 사고기 수색에 어려움이 컸으며 시신 수습에도 길면 여러 날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기 실종 당시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는 건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진게 없다. 

사고기는 앞서 지난 6일 오후 알래스카 어널래크릿에서 놈으로 가던 도중 고도와 속도가 급감하며 실종처리 됐다. 해당 비행기는 항공사 베링에어 소속으로 235㎞ 거리인 어널래크릿과 놈을 정기 왕복하는 항공편이었다. 기종은 단발 터보프롭 경비행기인 세스나 208B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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