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상반기 2157억 원 조기 집행으로 민생경제 안정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 계획

[사진=이동원 기자]

속초시가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 시민들의 경제 심리 위축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157억 원 중 55%인 1192억 원을 조기 집행하여 민생경제의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5년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집행 상황을 매주 점검해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계약 업무 간소화를 통해 재정 집행을 독려하고 사업별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시민들의 민생과 밀접한 각종 행사 및 주민숙원사업 등의 신속한 집행 계획을 수립해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총사업비 30억 원 이상인 11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신속한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침체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률을 높일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