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의 어느 한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주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9/20250209160014675926.jpg)
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 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 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 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 자금 융자 추천 금액은 기업 당 3~7억원까지며,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 소진 시 종료된다.
동행 운전 자금은 신용 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 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
융자 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신청은 먼저 전국 기업은행을 방문해 대출 가능과 보증 기관의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 자금은 1080억원(예정) 융자 규모로 4%(예정) 대출이자를 오는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올 7월 협약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이다.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약정 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 기간이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 자금과 경주상생협력기금은 기존 경주시‧경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운전 자금은 △경주시(358개 업체, 1065억원 융자) △경북도(175개 업체, 472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46개 업체, 121억원 융자) △경주상생협력기금(131개 업체, 1080억원) 등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다양한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소통과 애로 사항 경청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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