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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2024년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비롯해 ‘집중안전점검’, ‘안전감찰’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중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별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의 안전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이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평가하는 ‘농어촌 삶의 질 지수’의 환경·안전 분야에서 지역안전도 분야의 일부로 반영됨에 따라, 진안군의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향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경로당 순회 감염병 예방 교육, 진드기 예방 기피제 배부, 친환경 연무 소독 운영 등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더불어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와 안전점검 실효성 등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안전문제 개선과 안전감찰 추진과 관련해서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99개소 실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하여 산립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안전사고 취약지역 안전 시설물 설치 △안전 캠페인·안전신문과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체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진안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살기 좋은 지역에 이어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군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가칭) 정식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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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은 읍 소재지인 학천지구(1~3블럭)에 조성 예정인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고원 문화예술회관, ON가족다올마루(농촌협약지원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연계된 복합광장이다.
연면적 4970㎡ 규모인 복합문화광장은 지하 1층에는 180면의 공영주차장과 상부 광장 형식으로, 군민의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자연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진안군청 홈페이지에서 ‘명칭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1인당 1개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은 1차 내부심사 위원회를 거쳐 3건을 선정하고,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1~2차 합산 최고점을 받은 응모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 30만원, 우수작 1명 20만원, 입상작 1명 10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는 개별 통보 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명칭 공모전을 통해 학천지구 복합개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광장 명칭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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