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北, 러와 무인기 공동 개발…올해부터 양산 가능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은별 수습기자
입력 2025-02-09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HK 보도…"러, 북핵 개발 지원엔 소극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와 기술 협력을 통해 여러 종류의 무인기(드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8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군 파병의 대가로 북한과 러시아가 무인기 개발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NHK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관련해서는 러시아 측은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등 미국·중국을 등 주변국과 관계가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고 싶은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 대가로 지역 내 긴장감을 급격히 높일 우려가 있는 핵무기 대신 무인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자폭형 공격 무인기의 성능시험 현장을 시찰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한 바 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은 작년 유사시 군사적 상호 지원 등을 명시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이 계속되는 러시아에 북한이 병력을 파견하는 등 군사적 측면에서 양국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NHK는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