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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약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 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수대통 완주 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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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열린 행사는 민속놀이를 재해석해 LED 장비를 활용한 달집 태우기, 소원쓰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40개에 가까운 체험 부스에서는 고누놀이, 장치기, 딱지치기, 굴렁쇠, 활쏘기, 쥐불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와 메타버스, 코딩, AI 부스도 다양하게 차려져 큰 인기를 모았다.
닭꼬치, 솜사탕, 해물전, 호떡 등으로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차려졌다. 안전을 위해 난방 쉼터, 미아보호실, 경찰, 소방, 의료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과 전통 풍습을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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