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선정된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 김민지(이상 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1조에서 1분28초62를 기록, 중국(1분28초85)을 뛰어넘고 1위에 올랐다.
1번 주자 김민지, 2번 주자 이나현, 3번 주자 김민선으로 레이스를 뛴 한국은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동메달은 1분30초12의 카자흐스탄이 가져갔다.
팀 스프린트는 이번 대화에서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정식 채택된 종목으로, 한국 여자 팀이 초대 우승자가 됐다. 한국 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여자 500m, 1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던 김민선과 이나현은 각각 이로써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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