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085401449559.jpg)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내린 3조4771억원, 영업이익은 27.3% 내린 147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각각 시장 추정치를 3.2%, 25.8%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통상임금 기준 변경으로 증가한 일회성 인건비(532억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신사업인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 사업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웨스트레이크 하이노이의 영업적자가 지속 축소하고, 지난해 10~11월 영업흑자를 기록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비우호적인 소비와 수급 환경으로 주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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